2017년 7월 개통 예정인 시도1호선 건설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한강로에서 김포 원도심 방향으로 빠지는 접속로 스틸박스 상판 거치 및 포장 작업이 마무리 단계다.

시도1호선은 19일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총 공사비 284억원 중 255억원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담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국도 48호선 태장로 서울, 강화 양방향은 물론, 일산대교와 접속 돼 일대가 교통 요지로 변모할 예정이다.

시도1호선 공사가 끝나면 김포는 굵직한 주요 도로 건설 계획 중 시도5호선 연결, 하성 누산~마곡간 도로 확장, 한강로~외곽순환로 접속, 원당~태리간 3축도로 개설 공사가 숙제로 남게 된다.

조근환 김포시청 도로건설팀장은 "시도1호선 공사는 현재 강교를 연결하고 슬라브(콘크리트)를 친 상태"라며 "동절기 공사중지 기간을 감안해 (공사 기간이) 늘어날 수 있지만 최대한 빨리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8일 한강로에서 걸포 4거리 방향으로 나오는 접속로 스틸박스 상판에 레미콘 펌프카가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