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김무성 당대표를 비롯해 유승민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김포 마송~강화 간 48번 국도 6차선 확장을 위해 빠른 시일 안에 예산을 확보하는 등 후속조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 함께 상습정체구간인 김포 누산~제촌 간 도로도 조속히 확장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에는 김포 월곶면~강화 간 농업용수 공급 수도관 설치, 군사보호구역 완화 및 해제방안 등도 함께 포함됐다.

한편, 김포~강화 간 48번 국도 확포장공사는 1987년 당시 민정당 노태우 대통령 후보의 공약사항이었다. 이후 노 대통령이 당선 되면서 2차선, 4차선으로 확포장이 공사가 시작되고 최근 6차선까지 공사가 진행됐으나 김포 마송~강화, 김포 누산~제촌 구간은 공사 중단으로 정체구간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