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국회에 입성했다.

안 당선인은 어제 치러진 4.29 인천 서구, 강화군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54.1%를 득표해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를 11.2% 차로 누르고 당선했다.

안 당선인의 ‘경륜, 지역발전론’이 ‘12년 강화지킴이론’ 신 후보보다 지역주민들의 표심 공략에 더 효과적이었다. 

당초 각종 여론조사에서 신 후보의 지지율이 더 높게 나와 당선을 점치기도 했다. 하지만 젊은 표심인 인천서구 투표율이 29.3%에 그친 반면, 보수층이 다수인 강화군의 투표율이 50.4%에 육박했다.

한편,  안 당선인은 ‘영종-강화 연도교 재추진’ ‘수도권매립지 연계 검단신도시 경제자유구역화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같은 당 홍철호 국회의원과  ‘48번 국도 누산~제촌 구간 6차선 확장 조속히 마무리’도 공약해 실천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