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관내외에서 주말 화재 등 사건, 사고가 이어졌다. 25일 오전 8시 30분께 하성면 마곡리 동성빌라에서 담배꽁초 추정 화재로 재활용 의류수거함 2점이 소실됐다.

같은 날 오후 4시께는 통진읍 가현리 628번지 일대 임야 1,200㎡ 매실나무 80, 소나무 50수가 소실 돼 100여 만원의 피해를 냈다.

비슷한 시각 양촌읍 양곡리 122-7 야외에서도 산소절단 작업 중 불티가 튀어 조립식 컨테이너 1동 18㎡가 소실됐다.

저녁 8시께는 구래동 푸르지오3차 공사현장 부근에서 쓰레기 소각 중 날린 불씨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8시 40분에는 서울 방화대교에서 40대 남성이 투신, 김포소방 수난구조대가 영등포 구조대와 합동수색으로 인양 뒤 경찰에 신병을 인계했다.

같은 날 오후 4시께에는 월곶면 개곡리 모 금속회사 공장 기숙사 화재로 철골 샌드위치패널 사무실과 기숙사 1동이 소실되며 3,600만원의 피해를 냈다.

또 27일 새벽 2시께에는 고촌읍 전호리 주택의 화목보일러 연통이 과열되며 집 일부를 태워 45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주말을 앞둔 24일 금요일에도 화재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당일 오후 1시 30분께 풍무동 서해아파트에서 향초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200만원의 피해를 냈다.

또 같은 날 오후 월곶면 갈산리 김포외고 맞은편 임야, 감정동 우저서원 부근 공터, 통진읍 옹정리 284-1번지 일대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가 출동했다.

앞서 오전 9시 46께는 걸포동 한강로 서울방향 일산대교 부근에서 냉동차와 시청소속 청소차가 충돌하며 냉동차 운전자(남.35)가 중상을 입고 김포우리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