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김종혁 도의원 후보(1선거구), 정왕룡 시의원 후보(가선거구)가 정책공조를 통해 김포시의 현안해결 및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29일 김종혁 도의원 후보 사무실에서 가진 합동발표회에서 김종혁 후보는 “기초단체의 살림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시의원과 광역단체의 살림을 관리하는 도의원은 지자체의 핵심적 양대 기둥이지만 예나 지금이나 그 역할이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하고 자기위세의 과시나 보조역할로 머물러 있었다"고 밝히고 “시의원과 도의원이 유기적 협조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상호보완적 협조역할을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특히 “ 재정자립도가 50% 미만인 김포시의 현실에서 광역단체의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 내는 데에는 도의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시의원이 지역현안에 대한 세부적인 여론수렴을 하고 도의원은 이를 광역단체 정책에 반영, 협조를 이끌어내면 지역의 발전은 욱일승천의 기세로 뻗어나갈 것이다“라고 정책공조의 순기능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풍무, 사우, 고촌지역의 발전을 위해 공동정책연구를 진행해 왔다“고 말하며 ”타당 사례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시 도의원의 정책협조는 선거결과를 떠나 향후 모범사례의 전형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라며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자그마한 단초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후보는 “선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모든 후보들이 광장에 모여 선거 후의 화합을 다짐하는 한마당을 열었으면 좋겠다“, 정 후보는 “선관위가 저비용고효율의 바른 선거운동을 추구한다고 하면서 선도적으로 이를 실험하는 사례에는 경직돼 있는 것이 안타까웠다“라며 두달여 선거운동 기간 동안의 소감을 전했다.  

○ 정책 공조 공약 사례모음
1. 유아보육, 교육정보 센터 설치- 서울, 인천으로 출퇴근하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공공차원에서의 육아대책 필요성 대두.
2.교통체증 해결 및 대중교통 활성화 - 원당 ․ 태리 간 도로의 조속한 착공과 3축도로의 완전한 부활.
3.계양천변 산책로 및 풍무동 근린공원 조성 - 절대적으로 취약한 풍무동에 공원조성과 현재는 농로개념에 지나지 않는 계양천변에 산책로 조성.
4.고촌 문화체육센터 건립 - 사우동, 북변동에 집중된 문화시설을 고촌에도 건립하여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함.
5.풍무지구대 및 제 2시립도서관 유치 - 경기지방경찰청과 협의하여 상대적으로 취약한 풍무동에 지구대 설치, 또한 제2시립도서관이나 도립도서관 분관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