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하성’이란 하성의 과거, 현재, 미래 삶의 이야기를 의미하며, 최북단 지역의 이미지를 벗고 하성의 위상 제고와 지역 특성을 알리는 주민 주도형 축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전류리 포구에서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철책선 따라 걷기’를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하성면 마곡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하성면은 행사의 주 무대를 면사무소 광장에 마련하고 이날 하루 동안 면사무소 입구에서 하성초등학교까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시민들이 맘껏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예술 공연으로 퓨전타악, 한국무용, 스리랑카 전통무용, 초청가수 공연,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공연을 비롯해 노래자랑, 밴드 공연, 어린이 농악 공연, B-boy 댄스의 거리행사가 펼쳐지며, 참여행사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미꾸라지잡기 대회, 아나바다 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한, 하성만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쌀장사 대회와, 군부대 장비 전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고 농산물 직판장과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이순기 하성면장은 “이번 행사가 하성면민 뿐만 아니라 많은 김포시민이 함께 참여해 소통하고 어울리는 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