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관심을 끄는 전시물은 1층 로비의 향유고래 골격이다. 2009년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에서 사체로 발견됐으며 국내 최대 크기다. 대형고래가 서해안에서 발견된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에 고래 생태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광물, 화석, 동식물 등 약 1,000여 점의 다양한 표본을 전시하고 있다. 기획전시실에는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희귀하고 신기한 곤충표본이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이 자연생태계를 직접 보고 관찰할 수 있다. 현재는 고 박제원 기증 곤충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이외에도 자연사와 관련한 다큐멘터리 영상과 디오라마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 국화전시회도 개최하고 있어 박물관과 어우러진 다양한 종류의 국화를 볼 수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 자연사박물관, 역사박물관 통합 관람료. 성인 3,000원, 아동 2,000원. 30인 이상 단체 관람 시 500원 할인.

*문의 : 강화박물관 통합 홈페이지(http://www.ganghwa.go.kr/open_content/museum)
          070-8892-6605(전화) 
 

고 박제원 기증 곤충 특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