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문 대표는 "북한의 잠수정이 천안함 폭침 때 감쪽같이 들어와 천안함 피격 후 북한으로 복귀했는데 우리가 탐지하지 못했다"며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강조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음은 김영록 수석대변인이 전한 문 대표와 해병대, 국방부 등 관계자들의 환담 내용 전문.

문 대표 : 여기 해병대2사단지역은 북한군의 침투, 북한땅과 인접해 긴장이 많이 되는 곳이다.

군 관계자 : 적 침투, 귀순 대비 훈현하고 있고 고성능 감시 장비를 잘 운영하고 있다.

문 대표 :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장비 등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나?

군 관계자 : K9 추가 확보하고, 자주포도 바뀌고 해서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문 대표 : 최고 정예군부대를 방문하게 돼 영광이다. 장병들께 격려 됐으면하고, 국민 마음도 장병들을 격려하는 마음이다. 국민 마음 대표해 방문했다. 차제에 어려운 상황 있으면 얘기해 달라.

문 대표 : 내일이 천안함 폭침 5주기인데, 북한의 잠수함 침투 등(에 대해) 대비태세가 강화 됐는지?

군 관계자 : 감시장비가 보강 됐고, 추가적 화력장비 보강 됐고, 완벽 태세가 갖춰져 있다.

문 대표 : 북한의 잠수정이 천안함 폭침 때 감쪽같이 들어와 천안함 피격 후 북한으로 복귀했는데 우리가 탐지하지 못했다. 사전탐지가 중요한데 어떻게 하고 있나?

(김영록 수석대변인 : 이런 부분을 포함해서 문재인 대표는 천안함 폭침 이후 어떤 장비가 강화 됐는지, 우리의 사전 탐지능력이 강화됐는지, 장병의 군기강, 복무도 중요하지만, 장병 사기도 중요한데 PC 사용, 휴대폰 사용, 전역 후 부사관 취업문제 등에 고루 관심을 표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방 관련 예산을 한푼도 깍지 않았다. 앞으로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질의한 뒤 답변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