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에는 유영록 시장, 홍철호 국회의원,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김인수 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과 경기도의회 김시용, 김준현, 조승현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위원장, 출자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영록 시장은 축사에서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은 김포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시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도 축전을 보내 “문화, 관광 산업의 거점도시조성과 일자리 창출로 수도권 내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출범을 격려했다.

양영대 (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당부하는 만큼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반드시 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걸포동 일원 1,243천㎡ 부지에 약 1조원을 투입해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공항, 김포공항과 인접하고 제1, 제2 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한강로, 김포도시철도 등 접근성이 좋고 상암DMC, 한류월드, 부천영상단지 등 주변 영상산업단지와 연계하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김포시는 2008년 경기도의 시네폴리스 사업지 공모에 최종 선정된 뒤 우여곡절을 거쳐 국도이앤지 컨소시엄과 지난해 12월 11일 특수목적법인(SPC) (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 설립을 마쳤다.

이어 (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은 같은 달 29일 경기도에 사업계획 변경을 신청했으며, 오는 3월께 최종 승인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은 국도이앤지 48%, 김포도시공사 20%, 교보증권‧국제자산신탁‧동문건설 각각 10%, 희림종합건축‧인토엔지니어링이 1%씩 지분을 출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