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곡고등학교 민간외교 동아리 반크(VANK, 회장 최다솜)가 소녀상 건립기금 전달식에서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피켓에는 "김포시에도 소녀상을", "할머니들의 온전한 광복을 위해"라고 적혀 있다.

김포시 통진고등학교 역사동아리 '사(史)랑해' 회원들이 소녀상 건립기금 전달식 뒤 사진을 찍고 있다.

김포 평화의 소녀상 기림비는 오는 8월 14일 한강신도시 중앙공원 금빛수로변에 세워질 예정이며, 목표액 4800만원 중 18일 현재까지 3600여 만원이 모였다.   

19일 양곡고등학교 민간외교 동아리 반크(VANK, 회장 최다솜)는 김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기금 20만원을 시민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

같은 날 통진고등학교 역사동아리 '사(史)랑해' 회원들도 교정에서 소녀상 건립기금 30만원 전달식을 열었다. 

앞서 지난 14일 도현순 김포우리병원 부원장이 별도의 전달식 없이 소녀상 건립기금 계좌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포여성경제인협회도 조만간 회원들의 뜻을 모아 21일께 20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어서 건립기금 마련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포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는 큰 금액보다는 소액이더라도 더 많은 시민들의 기부를 이끌어 내기 위한 막바지 노력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포 소녀상 건립기금을 납부한 뒤 요청하면 세액공제용 기부영수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납부자의 이름을 돌이나 청동에 새겨 그 뜻을 영구이 기록한다.   

*건립 기금 모금 계좌 : 농협 317-0010-6209-51(김포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기금 모금 문의 : 김대훈 집행위원장(010-2466-7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