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소녀상 건립 기금을 전달하고 있는 통진중학교 이아영(사진 왼쪽) 회장, 황병익 부회장의 모습.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일본의 반성과 배상을 촉구하기 위한 '김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 성금 모금에 관내 학교와 학생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김포서초등학교 교직원 일동이 2,270,000원의 성금을 모아 '김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 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

이어 통진중학교 3학년 7반 학생들도 기금 100,770원을 모아 27일 추진위에 전달했다. 이아영 학생회장은 "김포에서도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알게 돼 아이들과 함께 나비뱃지를 나누고, 기금을 모으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운양고등학교 1학년 5반의 한 학생도 "김포 평화의 소녀상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하려고 한다. 반 친구들끼리 돈을 모아서 기부한다"며 100,000원을 추진위 계좌로 송금했다.

한편, '김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 추진위원회'는 오는 8월 14일 '세계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김포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해 성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공식 성금 모금 40여 일이 지난 현재 2,000여 만원 이상이 모였다.

*건립 기금 모금 계좌 : 농협 317-0010-6209-51(김포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기금 모금 문의 : 김대훈 집행위원장(010-2466-7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