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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안부라는 반인륜적 전쟁범죄 사실을 알리기 위해 LA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이다 |
김포시가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지키기에 나섰다.
최근 미국의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일대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미국 시민들이 글렌데일의 위안부 기림 소녀상 지키에 나섬에 따라 김포시가 이에 동참해 소녀상 철거 소송을 낸 일부 일본계를 강력 규탄하고 일본 정부의 반성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글렌데일 시장과 시의원에게 보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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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주한미포럼의 윤석원 대표 |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라는 반인륜적 전쟁범죄 사실을 알리기 위해 한인동포단체 가주한미포럼(대표 윤석원)이 주도해 지난해 글렌데일 시립 중앙도서관 앞에 세운것으로 전쟁범죄에 대한 역사교육의 장소로써 그 의미가 크다.
그러나 최근 일부 재미 우익일본인들이 소녀상 건립이 연방정부의 외교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소송을 제기해 문제가 됐으며 일본계 우익단체는 소녀상 철거운동 기금으로 1억6천만원을 모금하고 글렌데일 시의원들을 향해 소녀상 철거로비를 했다.
결국 데이브 위버 글렌데일 시장은 "소녀상이 설치된 것은 정당하다"며 이날 시의회서 열린 공청회에서 "이들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관내 초중고와 협조해 글렌데일 시의회에 감사서한문을 보내는 등 전 시민이 평화의 소녀상 지키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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