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의 첫 순서로 새여울21 한혜경 공동대표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김포시 3.1운동 기념사업회 심영섭 사무국장의 역사강의가 있었으며 버지니아주 의원들에게 동해병기법 통과에 대한 감사 엽서쓰기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나라사랑 엽서보내기 운동은 김포를 시작으로 천안과 청주에서도 전개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양이 들어간 명함 케이스를 선물로 포장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학생들은 독립기념관 영상실에서 김포의 독립운동과 3.1 만세 운동을 관람하고 전시실에서 역사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전시품을 돌아보기도 했다.

행사를 끝낸 참가자들은 독립운동 기념관 양쪽 대형 타일그림을 깨끗하게 닦는 봉사활동도 펼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본 행사의 감사엽서와 선물은 동해병기법 통과를 위해 애쓰신 '미주 한인의 목소리(VOCA)'와 이 단체를 결성해 이끌어온 이민 1.5세대 피터 김(54)회장을 통해 버지니아주 의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새여울21은 여성들이 자신의 삶에 주인으로 당당하게 나서 교육, 문화, 사회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김포여성 커뮤니티 단체다.

새여울21은 나라사랑 엽서쓰기, 평화의 소녀상 건립운동, 독도 지킴이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한다는 계획이며, 김포의 문화재를 가꾸고 보존하기 위한 가족봉사단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한혜경 대표는 ‘좋은 삶을 위한 여성들의 착한 활동’이 김포의 발전과 건강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될 것이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신개념 시민단체 활동으로 역활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31만 인구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김포의 다양한 시민활동들이 발전을 위해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따라야 할 것이다.

앞으로 새여울21의 여성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활동은 주목해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