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국주의의 불법 국권 침탈 당시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일본의 역사 직시와 사과, 반성, 배상을 촉구하는 김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 성금 모금 공식 계좌가 개설됐다. 사진은 노란 두건을 두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2002년 521차 수요집회의 모습. 사진 속의 생존자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정대협 캠페인에서 사용되는 노란색은 희망과 연대를, 보라색은 할머니들의 고귀함과 여성을 상징한다. 1992년 1월 8일부터 시작된 수요집회는 '전쟁범죄 인정, 진상규명, 공식사과, 법적배상, 전범자 처벌, 역사교과서에 기록, 추모비와 사료관 건립' 7가지 사항을 일본에 공식 요구하고 있다.<사진=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김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의 성금 모금 계좌가 공식 개설됐다. 추진위는 창립대회 등 절차를 거쳐 최근 경기도로부터 단체 승인을 얻어 10일 공식 개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앞으로 개인은 물론, 이미 기부금 납부 의사를 밝힌 단체, 기관,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 등 릴레이 성금 전달식을 연이어 가질 예정이며, 건립 기금 7천여 만원이 모이면 계좌를 닫는다.

성금을 납부하면 세액공제용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 주며 기림비에 이름을 세겨 영구히 기록한다. 앞서 임시 계좌에 입금 된 성금과 5월 5일 어린이날 현장 모금 100여 만원은 공식 계좌로 옮겨 관리하게 된다.

*계좌 : 농협 317-0010-6209-51 김포평화의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

*문의 : 김대훈 집행위원장(010-2466-7072)

*밴드 : http://band.us/#!/band/59550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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