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공원관리사업소 오재일 주무관과 경기도청 파견 중인 임영순 계장이 '2016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 돼 5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오 주무관은 2003년 공직에 임용 된 뒤 공원녹지 업무는 물론, 상급기관 공모사업 참여로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둬왔다. 지난해부터는 조류생태공원을 수도권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밤낮 없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김포한강신도시 등 택지개발사업지 협의 및 인수(공원녹지 3,784,759㎡),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예산확보(5억원), 재건축현장 철거수목 무상기증 받아 조류생태공원 환경개선(약 20억원 예산절감), 2016년 NEXT 경기창조오디션 공모사업 참여 등 김포의 생태공원벨트 조성에 노력했다.

오재일 주무관은 "아직 부족한데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를 소중히 생각하고 다가오는 제 9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을 잘 준비해 김포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함께 수상한 임영순 계장은 지난 2월 경기도청에 파견 된 뒤 김포한강시네폴리스사업과 학운산업단지 등 폭주하고 있는 김포시의 산단 업무 지원이 성과를 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