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새누리당 경선관리위원회가 오는 7일 하루 여론조사 결과로 10.28 김포시의회 의원 나선거구 재선거 후보를 결정키로 했다. 

이번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는 조윤숙 전 시의원, 김종혁 전 홍철호 의원 특보, 홍원길 홍철호 의원 사무국장, 최해선 한국장애청소년복지회 중앙회장 4명이다. 이영우 전 시의장은 논의에 참여하지 않았다.

경선관리위원장인 유영근 김포시의장은 1일 씨티21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같은 날 후보들이 합의한 최종 경선 일정을 밝혔다.

유 위원장에 따르면 당초 후보들은 8, 9일 이틀간의 여론조사 기간을 합의했으나 새누리 경기도당이 7, 8일 후보자 접수를 결정함에 따라 7일 하루 여론조사 결과 가장 적합도 응답이 높게 나온 사람이 다음날인 8일 도당에 단독 공천 신청키로 재합의했다.

여론조사는 해당 선거구인 김포1동, 장기동의 새누리당 일반당원, 책임당원 3,000여 명 중 500명을 대상으로 125명씩 기호를 바꿔가며 적합도를 묻기로 했다.

또한 일반전화가 아닌 당원들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문자 2회 발송 외에 서한문도 보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