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김포에 2층 버스 6대가 도입 된다. 또 2단계로 내년 상반기 중 최대 16대까지 2층 버스가 추가 투입 될 전망이다.

15일 홍철호 국회의원실은, 지난해 홍 의원의 2층 버스 20대를 배정 요청에 대해 13일 경기도가 '상반기 중 6대 투입'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층 버스를 김포~서울 간 운행 광역버스 노선 가운데 출퇴근 시 입석발생 노선에 우선 도입할 방침이다. 또 경기도는 나머지 16대에 대해서는 추경 예산을 확보한 뒤 내년 상반기 중 2단계로 추가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2층 버스 도입에는 25대, 총 112억여원의 사업비가 배정된다. 경기도는 한강신도시의 잠재적 수요 폭증을 고려해 2단계 2층 버스 도입 시 이를 적극 감안할 예정이다.

홍 의원실 관계자는 "1단계 도입 결정으로 출퇴근 시간에 일단 숨통은 트이게 됐다. 경기도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가 도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2층 버스를 한강신도시 C지구와 A지구로 출발점을 나눠 투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김포 외에 남양주시에도 2층 버스 3대 도입을 함께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