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센터는 생태환경 교육, 체험 등 시민의 환경의식 제고와 김포한강 야생조류공원의 전문적인 관리 연구 등 김포 자연환경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위해 계획된 시설이다.

에코센터는 2014년 7월 김포시와 LH가 한강신도시 홍보관을 김포시 에코센터로 리모델링을 하는 것으로 합의하고 그해 12월 26일 운영관리 방안 용역을 실시했다.

이후 올해 5월 13일 '김포시 에코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9월 16일 김포시와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위수탁 계약을 맺었다.

현재 기존 재단 직원 2명을 이동 배치하고 자연환경해설사 2명, 시설관리원 및 장난감도서관관리원 3명을 채용, 다음 달부터 16종의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신세계 이마트 희망 장난감 도서관', '두루미 사진박물관', '한국의 새 사진 상설 전시 공간',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중앙회' 사무실, '야생생물생태연구소', 강의실, 세미나실, 영상관이 들어서 있다.

지하에는 김포시환경관리사업소가, 2층과 3층의 전망대에서는 한강하구와 조류생태공원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신세계이마트에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시설비 7천5백만원과 매년 1천5백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에코센터 바로 옆에는 한강신도시 조성으로 사라진 철새 서식지 복원과 보호, 관리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김포한강 야생조류공원(56만7000㎡)이 붙어 있다.

김포한강 야생조류공원은 지난달 아시아 도시의 경관상을 수상하면서 국제적으로 조명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