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포격사태와 관련 대피소에 피신해 있던 김포시 월곶면 민통선 마을 주민들이 23일 오전 12시 30시께 귀가 조치됐다. 전날 22일 정오께부터 대피 중이어서 12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김포시통합방위지원본부 노순호 과장은 23일 오전 7시께 씨티21뉴스와의 통화에서 "자정 넘어 해병대와 경찰이 철수하면서 월곳 4곳의 대피소에 대피해 있던 주민 92명도 집으로 돌아갔다"면서 "현재 대피소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공무원들만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 긴장 해소를 위해 22일 오후 6시부터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은 23일 새벽 정회했으며 양측은 오후 3시부터 다시 접촉을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