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오는 14일부터 무기한 '대명항 호객행위 근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명항은 그동안 과도한 손님 모시기 경쟁 등으로 관광객들이 눈살을 찌푸리며 관광명소 이미지가 크게 훼손됐다.<본지 2월 2일자 '주차장 유료화 미루는 김포시...노점철거 땐 '자화자찬' 기사 참조>

이번 단속은 차량용 블랙박스, 핸드폰을 이용해 증거를 확보해 현장 호객행위를 단속한다. 또한 정밀 위생점검 위반 업소는 행정, 사법 처분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업소 간 자율 호객행위 근절을 유도하고 단속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단속계획을 사전예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업소의 위치·주메뉴·업소의 특화 메뉴를 게시해 기호에 따라 업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음식점 위치 안내판' 설치도 권장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