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새누리 공천관리위원장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김포 등 경선 35곳, 단수추천지역 27곳을 직접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포을구는 새누리 홍 의원과 함께 경선이 결정 된 더불어민주당 유승현, 정하영 두 후보 중 승자, 국민의당 하금성 후보 총 3명이 최종 선거를 치를 전망이다.

앞서 김포을구는 지난 7일 마감한 공천 추가 신청 결과 홍 의원 외에 설원섭, 맹영재 씨도 서류를 접수했다.

그러나 이들 3명의 기초 여론조사 결과 경쟁력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여 국민 여론조사 경선을 거치지 않고 홍 의원이 단수 공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갑구는 공천을 신청한 세 후보가 모두 경선을 치르게 됐으며 승자가 더민주 김두관, 한나라당 김두섭 후보와 최종 일전을 치르게 된다. 이에 따라 갑구, 을구 모두 최종 3파전이 예상된다.   

한편,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후보들이 합의할 경우 당원 30%, 국민 70% 여론조사, 합의가 안 되면 100% 국민 여론조사 경선 방침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