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명항 불법포장마차 철거 전과 후의 사진

왕새우 튀김 등 판매로 수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인근 상인들과 마찰을 빚어 온 대명항 입구 도로변 불법 포장마차 10개소가 자진 철거됐다.

대명항은 그간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이미지 제고가 필요했지만 불법 노점상들이 즐비해 이를 저해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최근에는 상인들은 물론, 권오준 시의원도 가세해 김포시에 결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특히, 대곶면사무소는 산업개발팀 담당자가 지속적으로 시정 명령을 내리고 교대로 현장을 방문해 지도, 단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태 대곶면장은 “불법 노점상 영업은 인근 상가 업주에 대한 피해뿐만 아니라 대명항의 신선하고 깨끗한 이미지에 악형향을 준다"며 지속적인 근절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