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12개 자치단체들의 첫 시험무대인 프리젠테이션(PPT) 일정이 18일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유치신청을 통해 선정된 12개 지자체를 상대로 프리젠테이션 일정과 발표 순서를 통보했다.

18일 서울 교보빌딩에서 열리는 프리젠테이션에서 김포시는 12개 지자체 중 첫번째 발표자로 결정돼 정하영 시장이 축구종합센터 김포유치에 대한 입장을 직접 설명을 할 예정이다.

발표 순서는 김포시에 이어 이천시, 여주시, 천안시, 세종특별시, 군산시, 상주시, 예천군, 장수군, 경주시, 울산광역시, 용인시 등이며 15분발표, 15분질의 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들 12개 도시 중 심사를 거쳐 5개 지자체 내외로 후보지를 압축한 뒤 4월 초쯤 현장 실사와 유치조건 등을 취합해 최종후보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 관계자는 "프리젠테이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내용으로 심사위원들을 설득할 예정"이라며 "김포시가 축구종합센터 최종 후보지로 결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