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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칼럼>총성없는 전쟁시작 … 김포시민 역량 모아야 할 때
전광희 대표기자  |  jkh@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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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7  15: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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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지자체간 총성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공모마감 시한이 다가오면서 김포시를 포함한 10여개의 지자체가 승기를 잡기 위해 전략을 짜고 여론몰이에 돌입했다.

김포시는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필요한 비용과 접근성이 유리한 후보지, 행정적 지원 등을 골자로하는 지원계획안을 마련하고 대한축구협회를 설득하려는 전략을 구상중에 있다.

이런 가운데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천시와 천안시, 예천군 등은 범시민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지역내 여론을 한데 모으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이천시는 7일 지역사회 123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희망하는 지지성명을 발표하고 전시민적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이천시 의회 또한 전폭적인 지지의사를 밝히고 집행부에 힘을 실어줬다.

천안시는 이날 오전 천안터미널 아라리오광장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종합센터 유치 성공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하는 등 여론형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벌여 대한축구협회에 이같은 염원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예천군의 경우 새해맞이 행사장과 신년인사회 장소에서 축구종합센터 유치 서명운동과 함께 군민들의 힘을 보태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경쟁관계에 있는 타 시군에 비해 김포시는 아직 이렇다할 움직임은 없다. 정하영 시장이 최근 SNS를 통해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표명 한 것 이외에는 사회단체나 시민들의 활동은 미온적이다.

사안이 중한 만큼 정치권을 비롯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한 곳으로 모아야할 시점이다. 정 시장이 나서 그 역할을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 시장은 보여주기식 행정을 경계하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김포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김포시축구협회를 비롯한 제 단체와 시민들에게 간절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물론 공론의 장도 마련해야 한다.

축구종합센터 유치는 김포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것외에도 금전적으로 환산할 수 없는 상당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우선 김포시민으로서의 자긍심 상승은 물론이며 수도권에서 소외받고 있다는 패배의식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밖에도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각종 대회유치에 따른 이미지 상승 등 부대효과도 만만치 않다.

정 시장의 대시민 메시지 전달이 정치쇼나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왜곡될 수는 없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이제라도 정 시장의 전향적이고 호쾌한 결단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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