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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김포시청> |
김포도시공사 1급 공개채용에 4명이 응모했다. 1급 2명, 2급 2명 등 전체 7명 직원 모집에서 공무원 출신 지원자가 한 명도 없어 시청의 낙하산 인사 관행이 개선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23, 24일 이틀 간 서류접수 결과 1급 시설관리본부장과 개발사업팀장에 각각 2명이 지원했다.
응모자 중 공직자 출신은 없으며 민간 기업 상무급 경력자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용 결과에 따라서는 낙하산 인사 논란이 끝날 수도 있는 대목이다.
당초 부동산 등 도시개발사업을 맡는 개발사업팀장은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더라도, 시설관리를 담당하는 시설관리본부장은 시청 명퇴자가 내려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서류심사와 신원조회, 면접 과정이 남아 있어 최종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지원자가 적고 심사 과정에서 적격자가 없을 경우 재공모도 예상된다.
한편, 1급과 함께 공모한 2급 팀장 2명 모집에는 공공행정 3명, 사업관리 분야 5명이 서류를 접수했다. 특히, 현재 계약직으로 복무 중인 공사의 장모 팀장도 정규직 팀장직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26일까지 서류심사를 마치고 29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뒤 내달 7일 면접을 거쳐 직원을 최종 채용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상임이사 공개경쟁채용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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