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홍석범·이종은 이사, 유영록 시장, 박학목·신규환 이사.

박학목 이사는 현대건설 개발사업담당 상무, 동양건설산업 개발기획본부 본부장과 동국대 겸임교수(부동산)를 역임한 뒤 경기대 부교수(건축·부동산)를 맡고 있는 건설·부동산부문 전문가다.

홍석범 이사는 국민은행과 한국장기신용은행을 거쳐 롯데카드 경영관리본부장, 메가스터디 경영관리·해외사업부문 사장을 맡았던 금융경영통이다.

조경학 박사인 신규환 이사는 SH공사 주택사업본부 전문위원과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제7대 회장, 한경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구조공학 박사인 이종은 이사는 두산그룹 상무와 동원그룹 전무를 거쳐 한국종합기술 부사장과 선진엔지니어링 부사장을 지냈다.

8명으로 구성 되는 김포도시공사 이사회는 공사 임원인 사장과 상임이사 2명이 '당연직 이사'다. 여기에 '선출직 비상임이사' 4명과 김포시 행정지원국장과 도시개발국장 2명이 '당연직 비상임이사'로 등재 돼 있다.

앞서 김포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1월 8일 비상임이사를 공개모집했으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임명예정인원의 2배수인 8명을 선발해 2월 8일 유 시장에게 추천했다.

당시 모집에는 총 35명이 지원해 9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보였다. 신임 비상임이사의 임기는 3년이고 성과평가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급여는 없으나 월정액으로 30만원의 직무수당과 이사회 참석수당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