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대한 이번 조사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는 45.5%를 얻어 39,9%를 얻은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후보를 5.6%p차(오차범위 ±3.1%p)로 앞섰다. 정의당 김성현 후보는 1.9%p 무소속 고의진 · 이재포 후보는 각각 0.9%p와 2.1%p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모름 무응답은 9.7%)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를 놓고 볼때 홍철호 후보가 52%, 김두관 후보가 40.1%를 얻어 두 후보간 격차가 좀더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별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새누리당이 51.2%, 새정치민주연합이 30.7%의 지지를 얻었으며 통합진보당은 1.9%, 정의당은 5%의 순으로 지지를 받았다.(무당층은 11.2%)

씨티21뉴스 여론조사에 앞서 경인일보는 지난17일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홍철호 후보가 37.5%p의 지지를 얻어 31%p를 획득한 김두관 후보를 6.5%p 앞선 것으로 보도했다. 이에 따라 김두관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홍철호 후보를 뒤쫒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 여론 조사는 지난 7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김포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남녀 1,109명(유효표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유선전화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에 의한 무작위 추출, RDD(Random Digital Dialing) 방식으로, 무선전화 표본은 DB를 사용해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해 조사했다.

조사완료 후 표본 1,109명(남성 693명, 여성 416명)을 1,000명(남성 500명, 여성 500명)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 적용해 보정했다(보정전 : 19세를 포함한 20대 35명, 30대 98명, 40대 241명, 50대 328명, 60대 이상 407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수준이며 응답률은 2.75% 였다. (상보게재)

(이번 여론조사의 상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