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21뉴스는 보궐선거 여론조사와 함께 김포시민의 정주의식을 알아보는 여론조사도 실시했다.

먼저 ‘김포시의 전반적인 거주 환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긍정응답이 60.2%(‘매우 살기 좋음’ 6.9%, ‘비교적 살기 좋음’ 53.3%), 부정응답이 39.8%(‘비교적 살기 안좋음’ 31.8, ‘매우 살기 안좋음’ 7.9%)로 조사됐다.

긍정응답은 50대(64.2%), 60대 이상(69.5%)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부정응답은 30대(48.8%)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주거형태별로는 다세대주택 거주자의 거주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결과(부정응답 54.6%)가 나왔다.

다음으로 지금보다 형편이 나아지더라도 김포에 계속 거주할지 여부를 물은 결과 '그래도 계속 거주하겠다'는 긍정응답이 62.7%로 부정응답인 '다른 곳으로 이사가겠다'는 응답(37.3%)보다 높았다.

지난 2004년 본지 창간호 특집기사를 통해 알아본 조사에서도 김포시민의 62%가 계속 거주의사를 밝혀 10년전과 비교해 정주의식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조 www.city21.co.kr/news/article View.html?idxno=50)]

김포시민들은 거주하는데 불편한 점으로 대중교통 이용(33.8%)불편을 가장 높게 꼽았으며 문화체육시설(20.%), 병의원 및 의료기관(19.4%), 쇼핑/편의시설(14.2%), 보육/교육환경(7.6%)부족 등이 불편하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