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회에 앞서 강경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전 전반에 걸쳐 공정한 시각으로 보도를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 시켜준 언론인들에게 감사한다”며 “오늘의 성과보고회는 지난 2년간의 성과는 물론 이를 바탕으로 남은 2년 나아가 장기적인 비전 제시에 대한 보고회”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보고회에서 기획감사담당관실 조성범 담당관은 김포시 일반현황과 민선4기에 대한 대내·외적인 평가와 ▲2020 도시기본계획 수립 ▲김포 한강 신도시 ▲시네폴리스 유치 ▲친환경관광농업 테마파크 조성 ▲덕포진 관광지 지정 승인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3대 역점시책의 성공적 추진 ▲북변원도심 마스터플랜 수립 ▲대명항 종합개발 등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신경제새마을 운동을 비롯 3대 시역점 사업 추진으로 인해 지역 경제 성장기반을 마련했다고 보고하고 2020 도시기본 계획과 시네폴리스 유치 등으로 인해 미래 지향적인 도시환경 조성에 바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선 도시재창조를 기본 바탕으로 한강과 함께하는 도시, 남과 북이 하나되는 도시, 문화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도시, 자족 풍요로운 도시, 물과 공기가 깨끗한 도시를 전략목표로 세워 민선4기 후반기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를 위해 임기내 완료가 가능한 사업은 가시적 성과 조기 도출 노력 및 구체적이고 이행 가능한 사업계획 수립, 계속 추진 사업은 임기후에도 연속성을 가지고 추진될 수 있도록 확고한 기반 마련 및 지속적 행정지원, 임기후 중·장기적 추진사업의 사업기반 마련 및 자료 구축, 행정절차 등 조기 이행 추진과 함께 시대변화를 수용하는 김포시의 미래상 정립, 지속 발전 가능한 지역역량 제고, 지역발전을 향유하는 시민행복 추구 등의 김포의 비전을 제시 등을 설명했다.

보고회 이후 강 시장은 한강을 이용한 문화·경제 도시 조성이 김포시의 컨셉트임을 강조하고 “후임 시장이 지금 당장 온다 하더라도 연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 김포가 살기좋은 김포, 대한국민 누구나가 부러워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장을 비롯 김포시 모든 공무원들이 노력할 것이다. 시민 여러분 모두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