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의회 전경.

지난 4월부터 전액 부결, 불심의 등 초유의 사태까지 초례했던 ‘김포시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2차 추경)’ 승인을 두고 김포시의회 제259회 정례회에서는 긍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는 소식이다.

김포시의회는 19일(목)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김포시의회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 개정안을 비롯한 상임위 별 총 16안 건에 대한 심사 보고가 있었다.

이어 상정된 2차 추경안과 추경기금운영계획변경안 등이 의결을 앞두고 있었으나, 김종혁 의장은 “제258회 임시회에서 심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집행부에서 제출된 원안 대로 직접 부의에 나섰다”라며 협의 후 수정안 제출 시까지 정회를 선포했다.

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회기에 2차 추경안이 통과될 가능성에 여지를 두고 있으며, 14명 시의원 모두 합의 아래 수정안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2025년 본예산부터 매입시기 부적절 등으로 문제 시 되었던 유도매입 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이다.

이로 지난 4월부터 제2차 추경안 미승인으로 민생현안 사업 등 발목이 잡혔던 김포시 행정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