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사회복지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복지공동체인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복지관/관장 최유호)이 신개념 복지시스템 ‘마을 속 복지관’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장기동 행복주택 11단지(김포한강3로 237번길 33)에 마련된 ‘마을 속 복지’는 이용자가 기관을 방문하는 기존 복지관 형식을 벗어나 복지관이 마을 내 이용자를 찾아 마을 속을 들어간 첫 사례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해 그 의미를 더한다.

이에 앞서 복지관은 4월 30일(화) 개관식을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는 입주민을 비롯해 남도현 LH경기북부지역본부 지사장, 강영화 김포시청 복지과장, 심재웅 장기동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또한, 슈필라우미, 호호맘, 함께하는 맘 등의 마을공동체가 먹거리,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해 개관행사를 도왔다.

최유호 관장은 이날 개관한 마을 속 복지관에 대해 “김포 중남부지역에 40만명 이상의 주민이 밀집돼 있어 지역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거점 공간이 절실한 터에 ‘마을 속 복지관’은 복지 확장 측면에서 상당한 의미 갖는다"고 설명했다.

남도현 지사장은 “행복주택은 1인 가구가 다수로 공동체 등 커뮤니티 활성화 데, 이는 복지관이 추구하는 바와 같다. 앞으로 복지관의 전문적인 시스템으로 지역 내 커뮤니티 활성화 거점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개관을 축하했다.

강영화 복지과장과 심재웅 장기동장도 각각 축하 말을 통해 “복지관의 역할이 ‘주민이 찾아가는’에서 ‘주민을 찾아오는’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가 실현된 셈이다”, “많은 분이 이곳을 찾아 새로운 형태의 복지를 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기 거점 복지관 프로그램은 올수다(전 연령 수다방), 마켓 및 업‧리싸이클링 체험, 타임뱅크(중년여성, 어르신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운영될 전망이며, 입주민 대상으로 마을자문관을 구축해 마을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현실적으로 빠르게 해결할 방침이다.

장기동 행복주택 11단지에 마련된 복지 거점공간 ‘마을 속 복지관'은 매주 수‧목‧금 운영되며, 이곳 입주민은 물론 이웃하고 있는 지역주민도 이용 가능하다.

한편,  이날 개관한 마을 속 복지관 장기 거점 공간은 장기행복주택 11단지 내 옛 어린이집 공간에 마련됐으며, 사람을 향한 더 나은세상을 실현하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무상으로 제공해 마을 주민들에게 복지 그 이상의 복지를 선사해 그 의미를 더했다.

※ 5월 프로그램 및 특강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