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을 역임한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4.13 김포 국회의원선거 정하영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김상곤 전 교육감은 20일 여의도 사무실에서 정 후보를 만나 후원회장 수락 입장을 재확인하고 당 혁신 등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전 교육감은 정 예비에게 "지난 세월 민주화와 지방분권을 위한 정 후보의 삶을 바탕으로 향후 당의 혁신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후보도 "당의 혁신이야말로 당의 존립을 위한 중요한 관건"이라며 "그 동안 지방자치와 농민운동을 위한 삶 또한 혁신을 위한 발걸음이었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정 후보는 조만간 운양동사거리에 사무실을 열고 개소식을 겸한 출정식을 시작으로 지지세 확산을 위한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은 14, 15대 경기도교육감을 지냈으며 혁신교육을 기치로 교육의 프레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혁신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당의 혁신을 주도했고 현재는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