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김포시 국회의원선거에는 21일 현재까지 새누리당 4명, 한나라당 1명, 무소속 1명 총 6명이 등록을 마쳤고 그 중 2명이 전과기록을 제출했다.

새누리당 김동식 후보는 2001년 7월 23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벌금 150만원에 이어 2007년 7월 26일 뇌물수수로 자격정지 1년의 처분을 받았다.

김 후보 측은 이에 대해 "행정과장이 당연히 규정에 따라 여비를 준 것으로 알았는데 나중에 청탁이라고 진술을 바꿨다"며 "여러 차례 해명했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강신도시 확대를 공약하고 있는 같은 당 이강안 후보는 2006년 3월 23일 신도시 백서 발간 관련 업무상 횡령으로 벌금 200만원의 처분을 받았다. 

이 후보 측은 이에 대해 "내용을 잘 모른다. 후보님과 의논해서 (22일 오전까지 소명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나 그 뒤로 답하지 않았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홈페이지에 출마 후보자의 기본정보는 물론, 구체적인 전과와 학력을 공개하고 있으며 누구라도 확인이 가능하다. 본지는 이번 기사 이후 등록 후보의 전과 기록도 상세히 보도할 예정이다.

*후보자 정보 보기 : http://info.nec.go.kr -> 예비후보자 명부 -> 국회의원선거 -> 시도 : 경기도 -> 선거구 : 김포시 -> 검색 클릭 -> 이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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