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투표 없다" 당원 확보 등 경선 자신감
김동식·이윤생·이강안 등 '갑구 전쟁' 시작 

4.13 제 20대 김포 갑구(甲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이윤생(48세, 사진) 예비후보가 사무소를 개소하고 선거운동 돌입을 알렸다.

15일 오전 11시 김포시 고촌읍 아라베스트빌딩 1층에서 열린 '이윤생사무소 개소식 및 후원회 결성 총회'에는 신광철 새누리당 전 김포시장 후보, 하미용 전 도의원, 김지섭 전 유정복 의원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회장은 김숙 김포새누리당 고문이 맡기로 했다.  

이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인간적인 괴로움도 많이 겪으시고, 거의 1년 동안 특히, 후보자 선출에 대비해 애써주신 분들이 오셨다"면서 "(그런 덕에) 이 자리에 힘 있게 설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 당원도 많이 모였다. 경선에서 밀릴 수 없다"면서 우선 당내 경선 승리 집중할 것임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지킬 수 있는 공약을 준비 중이다. 일할 수 있는 후보, 젊은 후보, 김포와 나라의 정치를 바꿀 수 있는 후보, 열망을 일으키면 돌풍을 넘어 태풍을 일으킬 수 있다. 김두관이 나와도 격침시킬 수 있다"고 강변했다.

이어 "이제 딱 4개월 남았다"면서 "'새누리' 후보가 (당선)돼야 김포가 발전한다. '새인물', 10년 간은 일할 수 있는 젊은 사람이 돼야 한다. 무르게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다"고 '새누리 새인물론'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개소식에 이어 오는 19일 오후 3시 사우사거리 중앙프라자(신한은행 빌딩) 4층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이 참석하는 후원회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세몰이 선거전에 나선다.
 
이 후보는 김포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김포중학교 3학년 1학기 재학 중 인천 선인중학교로 전학했다. 이어 제물포고등학교,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연안 이씨로 감정동 구두물 출신이다. 국회의원 비서관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최근까지 국회의장 정무비서관을 역임했다.

이 후보는 개소식 당일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도시철도 이용객 증대를 위한 장곡역 신설, ▲대규모 환승센터, 주차장 마련, ▲고촌역~아라뱃길~한강시네폴리스~장곡역~고촌역 BRT(버스급행노선) 순환 연결, ▲한강시네폴리스에 R&D(연구개발) 기관, 기업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5일 새누리당 이윤생, 이강안. 한나라당 김두섭. 무소속 하금성 총 4명이 접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