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김포시의회 의원 나선거구(김포1동.장기동) 재선거 사전투표율이 2.26%로 전국 꼴지 수준을 기록했다.

김포는 전체 13곳 기초의원 재보궐선거 평균 사전투표율인 4.79%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투표율을 보였다. 김포보다 사전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인천 남구다 선거구(2.02%)가 유일했다.

김포의 사전투표율이 극히 낮게 나타나자 각 캠프는 바람몰이보다는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 지지층 투표장 결집에 더 매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재․보궐선거 전체 사전투표는 선거인 총 106만 7,487명 중 3만 8,224명이 참여해 3.58%의 투표율을 보였다.

선거별로는 경남 고성군수 선거 7.85%, 9곳의 광역의원 선거 2.49%, 14곳 중 무투표가 결정된 해운대구다선거구를 제외한 13곳의 기초의원 선거는 4.79%이다.

전체 사전투표율은 3.58%로 첫 날인 23일 투표율은 1.60%, 둘째 날인 24일에는 1.98%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재․보궐선거는 6.74%, 2014년 재․보궐선거는 상반기 7.98%, 하반기 19.40%의 투표율을 보였었다.

사전투표함은 관할 구․시․군선관위에서 보관했다가 선거일인 28일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되면 개표참관인과 경찰공무원이 함께 개표소로 옮겨 개표하게 된다.

28일 선거일에는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별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다음은 10․28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