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환경관리사업소(소장 김동수)는 한강신도시에서 발생되는 악취 민원과 관련해 이를 근절시키고자 발 벗고 나섰다.

올해 발생한 악취민원 403건 중 한강신도시에서의 민원이 123건에 이른다. 사업소는 악취 원인으로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의 퇴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가스와 인천 대곡동 일원 공장 및 주택에서 폐비닐 등 쓰레기 소각, 각 가정 화목보일러 가동 시에 발생되는 악취 등이 야간에 기압이 떨어지면서 공기가 확산되지 못해 발생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김포시환경관리사업소는 본격적인 악취민원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24시간 환경콜센터를 운영(평일 21시까지, 주말 11월 1일부터 24시간)을 통해 민원을 해소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김포시환경관리사업소장은 24시간 환경콜센터팀과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의 악취저감방법을 진단하고자 업체대표자와 분석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발효실내에 직접 들어가 연막탄 실험 등을 통해 악취저감시설인 세정집진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체크, 암모니아 가스 등이 집진시설로 유입이 잘 되고 있는지 직접 진단했다.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우선 악취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발효시설에 자동분사 탈취설비를 설치하게 하고 노후시설의 수리 및 밀폐 등을 빠른시일 내 개선하도록 권고해 이행하도록 했다.

앞으로 김포시환경관리사업소장은 “24시간환경콜센터(☎031-980-5678)를 기반으로 악취 등의 환경민원을 제로화하는데 힘써 주민들이 언제든지 쾌적한 환경속에서 안심하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