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은 메르스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일부터 감염관리팀을 중심으로 메르스 감염대책위원회를 구성, 메르스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병원은 지난 1일부터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메르스 의심환자 진료를 위해 일반환자 동선과 철저히 구분해 외부에 선별 진료소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주간에는 각 출입구 밖에서 열 감지기를 설치, 발열환자 중 메르스 의심 환자를 선별해 원내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주말과 야간에는 정문과 후문 출입구를 임시 폐쇄하고 응급의료센터 출입구만 개방해 밖에서 메르스 의심환자의 원내 출입을 철저히 제한하고 손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의료진들은 환자 감염예방을 위해 방호복 및 방호장구를 착용했다.

김포우리병원은 지난 9일 경기도 메르스 외래 기반 거점병원으로 지정돼 일반환자 진료 동선과 구분된 곳에서 메르스 의심환자 외래진료만 시행하며, 메르스 확진환자는 병원 내 감염예방을 위해 국가 지정 격리 병상운영 의료기관이나 경기도 메르스중점치료센터에서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른 병원으로 전원조치 하게 된다. 

▲ 메르스 감염예방을 위해 진료전 방호복을 입고 있는 우리병원 의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