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020 도시기본계획’이 지난달 27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심의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012년 3월 도시철도 전구간 지하화 확정 이후 도시여건 변화와 부족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도시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해 왔다.

시는 이번 변경도시계획으로 현안인 도시철도 역세권 개발사업과 의료복합단지, 종합스포츠타운, 산업단지, 한강시네폴리스 조성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변경도시기본계획은 이달 조건부 사항에 대한 세부 조치계획을 수립해 경기도와 협의 후 5월 중 최종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상권 도시계획과장은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안사업이 원활히 진행 돼 인구 50만 명을 넘어 자족도시로서의 기틀이 마련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