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014 산타원정대. 왼쪽부터 성연환 김포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조윤숙 전 시의원, 홍철호 국회의원.

홍철호 국회의원이 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014년 산타원정대' 초대 대장으로 나섰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산타원정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김포시민들이 산타가 돼 관내 저소득 계층 어린이들의 꿈과 소원을 이뤄주는 캠페인이다.

산타원정대는 원정대장이 산타 2명을 지명하고 이어 산타 2명이 각각 2명의 산타를 선정하며 산타들의 활동이 이어지게 된다. 이같은 방식으로 재능기부 산타, 후원 산타, 선물 산타, 의료검진 산타, 건축 산타 등 다양한 산타가 지명, 선정돼 김포지역 아동들의 바람을 이뤄줄 계획이다. 

홍 의원은 지난 주 조윤숙 미래포럼위원과 성연환 김포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을 각각 재능기부 산타와 선물 산타로 지명했다. 두 사람은 김포지역에서 빈곤, 의료, 학습, 주거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힘이 되어 주기로 약속하고 다시 2명의 산타를 연이어 추천했다.

홍철호 산타원정대장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1호 산타가 된 두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더 많은 분들이 산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산타 후보자를 1004명 모집할 계획이며 오는 23일 행사를 통해 아이들을 위한 꿈 실현과 선물을 포장, 전달할 방침이다. 산타원정대에 참여하고 싶은 김포시민이나 기업, 단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