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후보는 17일 공식적인 선거운동 개시와 함께 시의회 북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김포시민단체 연합과 공약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후보는 성명을 통해 마을 이자에서부터 군수, 장관, 도지사를 역임한 자신이 김포발전을 책임지겠다며 토박이와 이주민으로 양분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홍후보는 김포를 분열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성명서 전문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김포의 큰 일꾼, 김포 시민 김두관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한 식구로 맞아주신 따뜻한 배려와 선택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김포는 그 동안 정치적으로 소외된 지역이었습니다. 여당 실세 국회의원을 뽑았지만 김포시민은 대접받지 못했습니다.

김포는 도시철도 등 교통문제, 우리 아이들 보육과 교육, 어느 것 하나 시원하게 해결된 것이 없습니다.

새누리당이 김포 국회의원을 해왔습니다. 새누리당 10년 동안 김포시에 정치의 역할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직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김포시민에 아픔을 주었습니다. 말도 없이 떠나갔습니다. 김포시민을 아프게 한 책임 새누리당과 새누리당 후보가 책임져야 합니다.

무능하고 오만한 권력에게 국민이 경고해야 합니다. 박근혜대통령은 총리, 장관할 사람도 제대로 고르지 못해서 국정의 인사참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정을 바로세우고 김포발전을 위한 선택입니다. 김포시민의 분열을 조장하는 나쁜 정치는 사라져야 합니다. 

저는 상대후보에게 촉구합니다.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토박이와 이주민을 분열하게 하고 적대시 하는 선거운동은 중단되어야 합니다.

김두관은 조상대대로 살아오신 분과 새로 이사 오신 분 구분 없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하나 된 김포를 만들겠습니다.

저 김두관이 바꾸겠습니다. 도시철도부터 해결하겠습니다. 확실하게 국비를 확보하겠습니다.마을 이장에서부터, 군수, 장관, 도지사를 지낸 경험과 인맥으로 더 큰 김포를 만들겠습니다.

김포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김포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김포 소외시대를 끝내고 김포전성시대를 열겠습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민생을 살리는 유능한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오늘부터 13일 동안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김포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겠습니다. 단 하나의 불미스러운 일도 없도록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습니다. 원칙과 깨끗함으로 유명했던 김두관의 삶을 이번에도 이어가겠습니다.

함께하는 여러 후보님들께도 제안 드립니다.선량한 김포시민 여러분께서 비방과 흑색선전, 정쟁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정정당당히 경쟁해 주십시오.

선거에서부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십시오. 저 김두관이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