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민주시민단체 소속 회원 204명은 3일 성명을 내고 6.4지방선거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한 안재범 · 신명순 후보를 민주시민단체 후보로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단체는 두 후보 지지에 대한 입장에서 "안재범 후보는 지난 4년간 김포민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단위단체인 김포청년회 대표로서 김포시민운동에 모범적인 활동가로 평가됐다"며 "민선 5기 시민참여위원회에 참여하며 김포시정을 감시하고 애기봉 등탑점등 행사를 반대하는 등 접경지역의 평화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신명순 후보에 대해서는 "매년 김포시의회에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2013년 최우수회원으로 선정됐고 김포경실련 회원으로 활동이 모범적이고 유일한 시의회 여성후보라는 관점에서 시민단체 지지후보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단체는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시장후보와 도의원 후보는 시민단체 후보를 선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