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투자 3천2백억의 국내 최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김포시 고촌읍 아라뱃길 인근에 유치될것으로 알려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최근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사업계획을 밝히고 김포시에 협조요청을 의뢰 김포시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적극 검토중에 있다.

대지면적 1만5천9백여평에 연면적5만평, 지하2층 지상2층(일부3층) 건축면적 9천3백여평에 이르는 매머드 상업 시설로 김포의 랜드마크로 김포시 상권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토지매입을 마친 현대 아울렛에는 약 250여개 브랜드가 입점 할것으로 알려져 준공후 약2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며 취등록세·재산세 1백50억의 법인세를 비롯 매년15억의 세비 유입효과를 기대할수 있게 됐다.

최근 한국지역개발학회, 대전발전연구원 등에 따르면 지난2007년 6월 경기도 여주에 신세계·첼시의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이하 여주PO)이 입점한 이래 지역 도소매업 및 숙박·음식점업 등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여주PO’에는 모두1,115명이( 2009년기준)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90%가 경기도 여주에서 거주하는 지역민으로 신세계 · 첼시는 2013년까지 고용인원을 1,700여명 이상으로 확대 할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같은 장밋빛 전망만 있는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교통문제다.

주말 유동인구가 5만명 이상으로 3천대 이상의 주차공간이 반드시 필요, 충분한 주차공간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물류단지 전체의 극심한 혼잡이 야기될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문제점에 대한 선결 과제를 안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현대측은 아울렛은 대규모 관광·집객시설로 원할한 교통흐름이 핵심임을 인지, 지하공간을 개발할수 있도록 공공공지(수로)의 공간적 범위를 한정·공공공지의 지하공간을 주차장으로 개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주차장을 일괄 건축·수로 지하 부분을 김포시로부터 장기 임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로써 김포고촌물류단지 전체의 원활한 교통대책은 물론 관광·쇼핑 등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쇼핑 환경을 제공 함과 동시에 고용 창출 및 세수확보는 물론 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네폴리스 사업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것으로 예상된다.

항상 지적 해왔듯이 지리적으로 김포공항및 인천공항등 최적의 인프라를 갖춘 김포시가 이들 공항을 통하여 한해 일천만명의 외국 관광객에게 자장면 한그릇과 회 한조각 팔아보지 못하는 현실을 개탄하며 공직자들의 안일 무사와 경직된 사고 방식, 배타적 행정으로 인한 시의 낙후성을 인지 하지 못한채 어영부영 혈세만 축내는 공직자가 아닌 수동적인 자세에서 과감하게 탈피해야한다는 지적이다.

다행이도 부시장을 축으로 국내 최대의 아울렛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으로 알려지고있어 이번만큼은 김포시가 대어를 낚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이심택/신아일보김포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