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컨퍼런스는 아시아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한국 리테일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에 대한 정보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로 경기도 주요 개발프로젝트와 서북부권의 문화도시 개발 전략과 방향이 소개됐다.

경기지역은 김포-개성간 고속화도로 건설, 이산포 터미널 건설, 인천시의 워터프론트, 드림파크, 서울은 여의도와 아라뱃길을 잇는 한강주운사업 등이 본격 추진 중이며 한강시네폴리스, 고양 브로맥스 사업 등 문화예술 및 방송시설과 도시개발이 연계되어 도시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3월 국내 주요 종합유선방송사인 MBC 드라마넷, 티비로드 등 20개 케이블TV사와 입주 협약을 맺고 미국의 부동산개발투자회사인 리드앤컴퍼니와 투자펀드 라살인베스트먼트는 한강시네폴리스에 한국스타일의 문화복합단지 ‘컬처럴 컴팩트 씨티’를 공동 조성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상암-마곡 및 고양–김포 지역으로 이어지는 유통기능을 확보한 영상문화산업 문화도시가 구축되면 부천 애니메이션 영화제, 고양과 김포의 방송 영상산업, 파주 출판문화단지로 구성된 경기 서북부권의 문화산업 클러스터로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