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와 도시개발공사(사장 김종영)가 서울 코엑스 소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2009 아시아·태평양 관광투자 컨퍼런스에 28일 참석해 투자 설명회를 가졌다.

이 설명회에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서병호 PP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조성욱 본부장, 경기도 등 광역 및 지자체 공무원, 각국 대사관 관계자, 메이저급 건설사, 방송영상관련 업체, 금융 등 각계 투자가 등 약 250여명의 각계 인사 들이 참석했다.

강경구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100년 이상의 지속적인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시가 야심에 차게 추진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사업자 및 테넌트, 투자자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강변과 인접한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270만㎡ 부지에 2016년까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첨단영상문화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인 한강시네폴리스는 '자족형 복합문화도시'를 목표로 영상산업 클러스터와 스튜디오, 창작주거단지, 쇼핑·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자족형 복합문화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도시개발공사는 27일, 28일 양일간 진행된 '2009 아시아·태평양 관광투자 컨퍼런스'에서 한강시네폴리스 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방문객 및 투자자에게 미래가치와 투자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