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나흘동안 진행되는 예술제는 문화광장을 비롯해 시민회관, 여성회관 등 각 공연장, 실내체육관, 공설운동장 등지에서 펼쳐진다.

우저서원 이순희 원장은 "중봉 조헌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의식이 행사의 시작인 만큼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인사말을 전했다.

김포제일고, 통진종고 학생 500여명은 우저서원에서 구시가지를 거쳐 사우동 시민회관 문화광장까지 중봉 선생과 700인 의병이 전쟁터로 출정하는 모습을 재현해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