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여자중학교(교장 김교일) RCY가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에서 주최한 응급처치경연대회에서 중등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유지숙, 나자연, 노현정, 이유정, 한수정 학생 5명이 한조를 이룬 여중팀은 이론 경연과 응급상황을 연출하고 실제 처치를 실시하는 실기 경연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둬 대한적십자사총재상과 우승기를 수상했다. 박기철 지도교사에게는 대한적십자사총재상이 수여됐다.

유지숙 학생은 "'최우수 김포여중이라는 발표에 모두 기뻐 날뛰었다"며 "늦은 시간까지 남아 연습을 함께하며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박기철 교사는 “2번의 도전을 경험으로 이번 대회에는 8위까지 주어지는 수상을 목표로 연습했는데 기대이상의 결실을 맺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중팀은 지난 17일 경기제6지구(김포·부천·광명) 예선전에서 우승을 거둬 지구대표로 결선대회에 참가했으며 이번 대회는 24일 초·중·고 각 25개팀과 대학 및 일반부 2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수원시 청소년 문화센터 체육관에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