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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급작스런 한파로 인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앞 4거리 인근 원수 공급 관로가 파열되면서 당일 오후 4시께부터 중단된 수도
공급과 관련 신광철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신 소장은 “급작스런 기온 저하로 성산 가압장에서 김포고촌정수장으로 원수를 공급하는 관로가 파열되면서 원수공급이 중단돼
불가피하게 수돗물을 공급하지 못하게 됐다”며 “파열된 관로가 워낙에 대형 관로인 관계로 복구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13일 오전에서야 피해복구가
마무리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 소장은 “13일 오전 피해복구가 마무리 되고 원수 공급이 재개됐지만 장기간 단수로 비워진 급수시설에 일시에 물을 공급하다보니
한계가 있어 끝 지점과 높은 지대, 관로가 얼어붙은 일부지역은 현재까지 급수가 안되고 있다”며 “수돗물의 안정된 공급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동파 계량기 교체와 결빙 수도시설 해빙 등도 상하수도설비업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원을 조속히 최대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 소장은 매년 반복되는 사고에 대비해 2010년 말까지 계획 중에 있는 팔당원수를 공급받는 새로운 노선을 앞당겨 준공하는 방안과
인근 지역에 있는 다른 노선과 연계하는 방안도 중앙 및 수자원공사, 유관기관과 협의, 조속히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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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1월 11일(일요일) 오전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앞 4거리 인근에서
(성산가압장에서 김포고촌정수장으로 원수를 공급하는 관로) 기온저하로 관로가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와 관련 우리 고촌정수장에 원수공급이 중단되어 불가피하게 당일 16시경부터 수돗물을 공급하지
못하였습니다.
관로를 관리하고 있는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서둘러 복구팀을 투입해서 작업을 시행하였으나 워낙에 대형관로가 파열된 큰
사고인 관계로 복구에 많은 어려움으로 시간이 지연되었습니다.
13일 오전 피해복구가 마무리 되고 원수가 공급되면서 정수시설을 최대한 가동, 평소보다 많은 물을 생산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단수로 비워진 급수시설에 일시에 물을 공급하다보니 한계가 있어 끝 지점과 높은지대, 그리고 관로가
얼어붙은 일부지역은 현재까지도 급수가 안되고 있습니다. 주민들께서 불편과 고통을 겪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완전히 정상적으로
공급하지 못하는데 대해 실로 가슴 아파하면서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립니다.
이번 단수사태에 대해 책임자인 저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완전히 공급하기 위해 최대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고
또한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동파계량기 교체와 결빙 수도시설 해빙 등도 상수도설비업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지원을 조속히 최대한
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사고를 대비하여 2010년 말까지 계획중에 있는 팔당원수를 공급받는 새로운 노선을 앞당겨 준공하는 방안과
인근 지역에 있는 다른 노선과도 연계하는 방안도 중앙 및 수자원공사, 유관기관과 협의 조속히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다시한번 이번사태와 관련하여서 시민 여러분의 불편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장 신 광
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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