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는 지휘관들이 전입 전의경의 발을 씻어주며 이들의 안정적인 군복무를 도모하고 있다.

25일에는 이기태 서장이 직접 신입 전의경 4명의 발을 씻어주며 군복무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세족식을 거친 전의경은 30여명.

세족식은 마음가짐을 다지는 묵상을 시작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애로사항을 청취, 개선방안을 찾는 대화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문제환 이경은 "마음 한켠의 불안함이 세족식을 통해 사라진 것 같다"며 "성실한 군복무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