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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160여만평 신도시 건설과 함께 설치될 예정인 경량전철은 자동으로 제어, 운행되는 AGT(Automated Guideway
Transit ; 무인안내주행차량) 방식이 적합하다는 검토 결과를 놓고 이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사카, 히로시마, 타마 등 일본 주요 도시에서 두차례 실시한 경전철 벤치마킹에서 "AGT 방식이 안정성과 정시성면에서 뛰어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시스템은 고가 거치형인 모노레일과 지상 노선형인 노면 방식 중 택일하게 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내년 중순 경 관련 용역이 종료될 때까지 AGT의 도입을 토지공사에 건의하는 한편, 운영 방안, 역사 설치 등을 협의해 시의 구상을
반영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차량은 현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추진 중인 한국형 경전철의 표준사양이 완성되면 수입산과 비용, 운영 상의 편익을 비교해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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