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고양지역에서 재배되는 추청벼 쌀 브랜드 '청정마루 새추청쌀'이 25일 상표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새추청벼는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과 김포·고양시농업기술센터, ㈜동부한농이 공동으로 추청벼의 단점을 보완한 새 품종이다.

작물과학원은 김포 감정동 일대 100ha와 고양시 16ha에 새추청벼 친환경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85개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 시기별로 체계적인 재배기술 지도와 친환경 농자재를 사용해 청정쌀을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수확된 쌀은 전량 수매해 최신식 건조기와 저장시설에서 건조, 저장한 후 정밀조제 가공단계를 거쳐 완전미 브랜드화해 소비자 기호에 맞춤으로써 단지내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포금쌀연구회는 생산된 쌀의 건조, 저장, 도정, 판매를 담당한다.

작물과학원은 서울에서 강화를 오가는 소비자에게 새추청벼 품종 홍보와 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운양동 샘재 4거리 국도 48호변에 대형 홍보탑을 설치했다.

작물과학원 관계자는 "김포 청정마루 브랜드 쌀을 조기에 정착시켜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